울산, 헌책 활용한 종이접기 예술 ‘펩아트’
울산, 헌책 활용한 종이접기 예술 ‘펩아트’
  • 김보은
  • 승인 2019.12.01 1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구 문화쉼터 몽돌, 1~31일 펩아트 7人展
북구 문화쉼터 몽돌에서 이달 한달간 진행되는 펩아트 작가 7인 초청전 출품작.
북구 문화쉼터 몽돌에서 이달 한달간 진행되는 펩아트 작가 7인 초청전 출품작.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이 이달 전시로 펩아트 작가 7인 초청전 ‘헌책, 예술로 꽃피우다’를 마련한다.

1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선 헌책을 이용한 예술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최수정 펩아트 울산지부장을 비롯해 김영아·김영숙·고수진·박미란·이정현·정애란 등 7명이 참여해 폐종이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사슴, 코끼리, 케이크 등의 작품들로 전시장을 채운다.

펩아트는 버려진 책이나 종이를 활용해 표현하는 종이접기 예술이다. 칼이나 가위로 오려내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종이를 접어서 꽃이나 인물, 동물과 풍경을 묘사하는 새로운 문화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수정 지부장은 “헌책의 무한 변신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라며 “집중력은 물론 인내심과 섬세함 등을 배울 수 있는 펩아트의 세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간단한 펩아트 만들기 시연회도 함께 진행된다. 김보은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