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원전해체산업 핵심기술 개발’ 추진
울산시 ‘원전해체산업 핵심기술 개발’ 추진
  • 이상길
  • 승인 2019.11.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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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오염 탱크 방사능 물질 감용·해체기술’ 본격 착수
울산시가 원전해체산업 핵심기술 개발 사업에 본격 나선다. 특히 방사성 오염 탱크 방사능 감용 및 해체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원전해체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공모에서 ‘방사성 오염 탱크 방사능 물질 감용 및 해체기술 개발’ 과제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과제는 UNIST 참여 회사인 나일플랜트가 국비 등 26억원을 투입해 토양·구조물·기계설비 등 방사성 폐기물을 안전하게 감량할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운전이 정지된 원자력발전소를 안전하게 해체하고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폐기물 저감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 기술 개발 과제는 2022년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박순철 울산시 혁신산업국장은 “원전해체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신기술 개발과 비즈니스모델 발굴, 지역 기업 역량 강화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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