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나눔숲·길 사후관리 평가 최우수
울산시, 나눔숲·길 사후관리 평가 최우수
  • 이상길
  • 승인 2019.11.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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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공원 무장애 나눔길’ 등 6곳 좋은 평가
울산시는 산림청 산하 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최한 ‘나눔숲·나눔길 사후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녹색자금 관리규정에 따라 복지시설·지역사회 나눔숲, 무장애 나눔길 등 조성 사업지에 대해 격년 단위로 사후관리 종합평가를 하고 있다.

사후관리 기간은 5년으로, 진흥원은 올해 평가에서 2013∼2017년 조성된 전국의 나눔숲·나눔길 327곳을 점검했다.

그 결과 울산시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받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우수상을, 인천시가 장려상을 각각 받는다.

울산에는 나눔숲·나눔길이 총 23곳 조성돼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대왕암공원 무장애 나눔길’ 등 6곳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 계층을 위한 녹색자금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데 대해 시설관계자들과 함께 기쁨을 같이한다” 며 “앞으로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많은 분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2019년 나눔숲·나눔길 사후관리 워크숍’이 열린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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