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월성1호기 폐로결정 보류해야”
“원안위 월성1호기 폐로결정 보류해야”
  • 정재환
  • 승인 2019.11.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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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의원 “한수원 사장, 10년동안 정상가동 약속 지켜야”
이채익(자유한국당·울산 남구갑·사진) 의원은 지난 22일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원안위의 월성1호기 폐로결정 심의를 보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 19대 회의에서 산자부 에너지실장으로 재임할 당시 예산 7천억을 주면 월성1호기를 새것으로 만들어 10년동안 정상가동하겠다는 약속을 한 적이 있다”며 “정권이 바뀌었다고 탈원전에 앞장서고 월성1호기 폐로결정에 주동의 역할을 하고 있는 정 사장은 법적인 문제, 배상의 문제 등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탈원전에 앞장서고 신규원전 6기를 임시국무회의를 통해 무료화시킨 문 대통령, 이낙연 총리, 홍남기 당시 국무조정실장, 백운규 전 산자부장관, 성윤모 현 장관, 김종갑 한전 사장, 정재훈 한수원 시장 등은 역사와 법적인 책임을 면탈한 발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금이라도 문 정부는 대한민국의 원전 파괴에 앞장설 것이 아니라 폐로 결정을 보류하고,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라서 후속대책을 세울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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