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울산CLX, 16년째 한결같은 ‘행복김장 Day’
SK울산CLX, 16년째 한결같은 ‘행복김장 Day’
  • 김지은
  • 승인 2019.11.21 2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기관·단체장 등 350여명 참여… 배추김치 1만포기 등 담가 소외계층 전달
'SK와 함께하는 울산 행복김장 DAY' 행사가 21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박경환 SK 울산Complex 총괄 부사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정묵 SK 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김종훈 국회의원, 이선호 울주군수, 최종규 (사)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참석 인사들이 SK 울산CLX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장태준 기자
'SK와 함께하는 울산 행복김장 DAY' 행사가 21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박경환 SK 울산Complex 총괄 부사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정묵 SK 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김종훈 국회의원, 이선호 울주군수, 최종규 (사)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참석 인사들이 SK 울산CLX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장태준 기자

 

SK 울산Complex는 21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SK와 함께하는 울산 행복김장 Day’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6년째 이어온 ‘SK와 함께하는 울산 행복김장 Day’는 울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SK 울산Complex가 후원하고 있다.

이날 김장행사에는 박경환 총괄 부사장, 이정묵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SK 울산Complex 구성원 120여명과 시민 자원봉사자 등 총 35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 자원봉사자들은 배추 1만 포기와 무 2천개로 총 20t(10kg들이 2천박스)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행복나눔 행보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세영 시의장, 이선호 울주군수 등 지역 기관·단체장도 동참했다.

송철호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김장 봉사에 동참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김장을 담그면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송철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과 정성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후원한 SK의 울산 사랑에 온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SK 울산Complex 박경환 총괄 부사장은 “2004년부터 16년간 이어온 SK 행복김장 행사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자원봉사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면서 “SK표 행복김치가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훈훈한 온기로 전해지기를 소망하며, 앞으로도 SK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더 큰 행복을 만드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울산 지역 소외계층 1천10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80곳에 전달됐다. 특히, SK 구성원이 기본급의 1%를 출연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의 수혜자에게도 김장김치가 전달돼 행복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SK 나눔터봉사팀 설옥자 대리(계기·전기실)는 “1% 행복나눔 기금 참여에 더해 내 손으로 직접 담근 김치가 지역의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마음이 더욱 따뜻해지는 느낌”이라며 “봉사자들이 만든 김장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 울산Complex는 16년째 이어진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10kg들이 기준 3만4천여 박스의 김장김치를 지역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2만5천여개소에 전달했으며, 총 누적경비 12억2천여만원을 후원했다. 김지은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