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울산 동구 총선 ‘출사표’
황명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울산 동구 총선 ‘출사표’
  • 정재환
  • 승인 2019.11.2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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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정책 수행능력 있어… 내년 동구 총선 출마”
황명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 울산 동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황명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 울산 동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황명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엄중한 사명감과 승리 의지를 안고 내년 총선에 울산 동구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20일 밝혔다.

황 부의장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989년 최루탄 연기 가득한 동구에서 ‘사람 노무현’을 만났고, 2000년 지역감정 타파를 외치다가 쓰러진 ‘정치인 노무현’을 돕기로 약속했다”면서 “이후 노사모 대선특위 온라인 정책홍보팀장 수행, 선거법 개정 10만명 서명운동 추진, 우리 지역 국회의원 바로알기 운동 등을 했고 2004년 고향 울산으로 돌아와 한결같은 헌신으로 민주당을 지켰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개혁 방안이 야당의 발목 잡기로 실행되지 못하고, 제1야당 의원들이 특권을 옹호하고 친일을 정당화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라면서 “압도적인 총선 승리로 개혁과제를 추진하려면 울산에서 승리가 필요하며, 그래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황 부의장은 “저는 민주당 정체성에 가장 부합하는 사람이며, 지역에서 지역민들과 호흡해 왔다”며 “또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치개혁 운동을 성공한 경험이 있고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상생형지역일자리 특위 위원, 대통력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탁월한 정책 수행능력도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사람사는 세상을 위한 노무현의 꿈은 아직 실현되지 못했고 남겨진 숙제를 안은 사람들은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선보인 그런 정치를 해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황 부의장은 “민주당 후보로 나선다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며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필승카드가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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