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한 연말 보내길”
“울산지역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한 연말 보내길”
  • 남소희
  • 승인 2019.11.20 2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석유공사, 중구에 안전취약계층 180세대 위한 구급상자 전달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20일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김경민 한국석유공사 안전환경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지역 내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안전용품, 구급함 180세트를 전달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20일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김경민 한국석유공사 안전환경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지역 내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안전용품, 구급함 180세트를 전달했다.

 

울산시 중구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가운데 하나인 한국석유공사가 지역 안전취약계층의 든든한 안전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하고 나섰다.

한국석유공사는 20일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김경민 한국석유공사 안전환경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지역 내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안전용품은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본 약재 등이 담긴 구급함 180세트로, 300만원 상당이다.

중구는 전달받은 구급함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13개 동의 안전취약계층 180세대에 1세트씩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10월 지역 저소득층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저소득 안전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11월에는 저소득 고령자와 장애인 세대 등 저소득 안전취약세대에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올 4월에는 미세먼지와 황사에 취약한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미세먼지차단용 마스크 3천500매를 구매해 전달했다.

한국석유공사 김경민 안전환경처장은 “안전에 취약한 세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자 안전용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달 이유를 밝혔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한국석유공사가 울산 중구로 이전한 이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오고 있는데 특히, 지난해 10월 상대적으로 안전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 독거노인, 저소득세대, 한부모 가정 등의 안전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들을 위한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아 더욱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함께 손잡고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