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임직원, 지역 환경 파수꾼 역할 ‘톡톡’
BNK경남은행 임직원, 지역 환경 파수꾼 역할 ‘톡톡’
  • 김지은
  • 승인 2019.11.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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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효과 나무 식재·해양 쓰레기 줍는 비치코밍 등 활발
올 여름 BNK경남은행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진행한 ‘비치코밍(Beachcombing)’. 해안가 등지에 버려진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다육식물 화분으로 재활용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환경기금으로 기탁했다.
올 여름 BNK경남은행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진행한 ‘비치코밍(Beachcombing)’. 해안가 등지에 버려진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다육식물 화분으로 재활용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환경기금으로 기탁했다.

 

BNK경남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환경 보호 자원봉사 참여로 ‘지역 환경 파수꾼(경계해 지키는 일을 하는 사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9일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임직원들이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각종 나무와 화초를 지역민이 두루 찾는 공원 등 녹지, 도심 내 버려진 유휴지에 틈틈이 식재하며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주고 있다.

올 여름에는 피서객들로 홍역을 치른 경남ㆍ울산 주요 피서지 곳곳에서 ‘비치코밍(Beachcombing)’이라는 신개념의 환경보호활동을 수 차례 가졌다.

‘해변을 빗질하듯 쓰레기를 주워 모아 재활용하는 해양정화활동’이란 비치코밍 취지에 맞춰 해안가 등지에 버려진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데 이어 다육식물 화분으로 재활용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환경기금으로 기탁했다.

지난 9월부터는 사회공헌신사업으로 도입한 ‘플로깅(Plogging) 50 봉사활동’ 참여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플로깅 50 봉사활동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신개념의 운동으로 주말마다 직원들과 가족들이 참여해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이조 효과를 확인했다.

주요 장소는 울산·경남지역에 있는 둘레길 가운데 걷기 좋은 둘레길 50곳으로 참가자들은 BNK경남은행이 지난 2016년 개발해 무료 배포한 ‘경남 둘레길 앱(App)’의 안내로 2~3시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회공헌팀 김두용 팀장은 “지역 환경을 보호하고 가꾸는데 마음을 함께하는 직원들의 참여가 직원 가족들로까지 계속 늘고 있다.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직원들의 환경 파수꾼 역할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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