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난폭·보복 운전 72명, 음주운전 380명 적발
경찰이 난폭·보복 운전과 음주운전 등 위험 운전행위 집중단속으로 1만1천여 명을 검거한 가운데 울산지역에서도 452명이 적발됐다.
경찰청은 지난 9월 9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50일간 난폭·보복 운전과 음주운전 등 교통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위험 운전행위를 집중 단속해 1만1천275명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검거 유형별로는 △난폭·보복 운전 662명 △음주운전 1만593명 △폭주레이싱 등 공동위험 행위 20명으로 나타났다.
울산지역에서도 총 452명이 적발됐다. 유형별로는 △난폭·보복 운전 72명 △음주운전 380명 등으로, 공동위험 행위는 없었다.
경찰은 이번 단속뿐만 아니라 다음달 27일까지 사고 위험이 큰 장소에서 교통경찰과 암행순찰차, 드론 등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죄질이 불량하거나 불법행위를 상습으로 저지른 피의자에 대해서는 구속하고, 범행에 이용된 차량에 대해서는 압수 조치한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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