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내년 당초예산 5천195억원 편성
울산 남구, 내년 당초예산 5천195억원 편성
  • 남소희
  • 승인 2019.11.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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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587억 증가… 지역경제활성화 위주 반영
남구의회(의장 김동학)는 18일 ‘제222회 울산광역시 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정례회에 들어간다.
남구의회(의장 김동학)는 18일 ‘제222회 울산광역시 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정례회에 들어간다.

울산시 남구는 올해보다 587억원(12.75%)이 증가한 5천195억원 규모의 2020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583억원 증가한 5천31억원, 특별회계는 4억원 증가한 164억원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주민생활편의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예산위주로 반영했다.

부분별 세출예산으로는 일반회계 기준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올해보다 445억원이 증가한 2천812억원(55.89%)으로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보육 및 아동수당 등 지원확대로 복지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2020년도 예산안은 △주민공감 △지역경제활성화 △행복교육도시 △맞춤형 복지 △쾌적한 환경조성 △관광도시 등 6개 분야로 편성됐다.

먼저, 행복교육도시 분야는 △서로나눔교육지구 사업 추진 4억9천500만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에 1억5천100만원 △유치원·초중고 무상급식지원에 26억원 △초중고 친환경급식 식품비지원에 17억6천900만원을 반영했다.

쾌적한 환경조성분야는 △삼호동 도시재생뉴딜사업 36억원 △신정3동 도시재생뉴딜사업 42억원 △수암시장 주차장 조성 26억원 △울산여고 하부 공영주차장 조성 2억원 △문수청소년문화의집 재건축 사업에 34억원 △삼산유수지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 조성사업에 1억2천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 밖에도 옥동 상박골못 수변경관 조성 10억원, 다함께 돌봄센터 리모델링(5개소) 2억5천만원,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증축 9억원, 생태놀이터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8억3천300만원 등이 있다.

이번 예산안은 18일부터 시작된 제222회 남구의회 정례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다음달 11일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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