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하반기 정책자문단 전체회의
울산 중구, 하반기 정책자문단 전체회의
  • 남소희
  • 승인 2019.11.1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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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 등 6가지 추진 과제 설명
중구는 지난 15일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정책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하반기 정책자문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중구는 지난 15일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정책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하반기 정책자문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울산시 중구가 원도심에 들어서게 될 시립미술관과 지역 관광을 연계해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 찾기에 나섰다.

중구는 지난 15일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정책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정책자문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0년 구정비전과 주요시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립미술관 건립에 따른 원도심 관광 연계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 자문을 얻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중구는 일자리를 주는 도시 등 민선7기의 5가지 구정방침 아래 2020년에 6가지 주요 역점추진 과제를 추진할 것을 밝히고, 관련 설명을 통해 구정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역점 과제는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는 신성장 동력 창출 △세계인이 찾고싶은 문화관광정원도시 건설 △미래를 여는 창의인재육성의 교육환경 조성 △돌봄과 배려로 따뜻함이 가득한 희망복지 실현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안전한 생태환경조성 △공감과 소통으로 주민통합 혁신행정구현이다.

이후 자유토론 시간에는 이번 회의 자문 주요 안건인 ‘시립미술관 건립에 따른 원도심 관광 연계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활발한 의견 개진·청취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중구 원도심의 경우 미술관과 국가정원, 태화강 등이 모두 떨어져 있고, 연계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술관 주변 환경을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도록 조성하고, 복원보다는 보존을 통해 신구 조화를 이뤄냄으로써 울산다운 공간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많은 사람을 끌어오기 위해서는 맛집 등도 쉽게 파악해 갈 수 있도록 알려줘야 하는 만큼, 맛집 지도 등을 만들어 제공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중구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가 없는 상태”라며 “관광객 등 누구라도 울산 중구를 들었을 때 떠올릴 수 있는 중구만의 재미있는 콘셉트를 만들어 가는 노력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그간 혁신으로 앞장서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기까지 정책자문단의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제안을 수렴해 구정시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울산의 중심인 중구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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