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탄 송철호 울산시장 ‘미래차 행보’
자율주행차 탄 송철호 울산시장 ‘미래차 행보’
  • 이상길
  • 승인 2019.11.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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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자동차기술지원단 방문… 직원들 고충사항 청취·자동차산업 발전 방안 논의
송철호 울산시장이 14일 미래형 자동차 연구개발 현장인 북구 매곡동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지원단 안전시험센터를 방문해 자율주행차를 시승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이 14일 미래형 자동차 연구개발 현장인 북구 매곡동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기술지원단 안전시험센터를 방문해 자율주행차를 시승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은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진행 중인 ‘소통 365 릴레이 현장 속으로’의 하나로 14일 오후 북구 매곡동 ‘자동차기술지원단’을 방문했다.

자동차기술지원단은 울산 자동차산업 연구의 산실로 50여명의 연구원이 미래자동차 기술 기획, 실증사업, 부품 관련 시험과 연구 등에 매진하고 있다.

송 시장은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자동차산업 발전 방안과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이어 연구동을 찾아 3D프린터를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시제품개발실, 3차원 측정기와 광학식 3차원 스캐너가 있는 계측 및 역설계실을 둘러봤다. 신뢰동에 있는 진동내구시험실에서는 복합환경진동시험기를 이용한 진동시험을 살폈다.

송 시장은 신뢰동에서 약 500m 떨어진 안전시험동까지 울산에서 생산된 수소자동차를 타고 이동한 뒤, 차량 충돌시험과 충돌시험에 사용하는 인체 모형이 있는 더미실 등을 둘러봤다.

끝으로 자동차기술지원단과 지역 기업이 제작한 자율주행차를 타고 자율주행도로로 조성한 이예로를 달리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송 시장은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구현하고자 소통을 365일 생활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다양한 현장을 찾아 시민을 만나는 ‘소통 365 릴레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송철호 시장이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동차기술지원단을 방문해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각종 시험 등을 참관했다”며 “이번 방문이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 기술 개발에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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