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깔린 전기배선서 발화 추정
울산 울주군 범서읍 한 주택 농기구 창고에서 불이 났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31분께 범서읍 한 주택 내 농기구 창고에서 불이나 거주자가 신고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거주자가 물과 소화기를 이용해 10분 만에 자체진화 한 상태였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콤프레샤 농기구 1대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잔불처리 후 현장 조사한 결과, 창고 바닥에 깔린 전기배선이 심하게 탄 것을 확인,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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