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서 ‘전국문화활동가대회’ 개최
울산 장생포서 ‘전국문화활동가대회’ 개최
  • 김보은
  • 승인 2019.11.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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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0여명 한자리에… 15~17일 공연·포럼·상영회 등 진행
전국 200여명의 문화활동가들이 울산 장생포에 모인다.

2019 문화활동가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울산 장생포 일원에서 문화 활동가들의 협력과 교류의 장 ‘제4회 전국 문화활동가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6년 서울, 2017년 대전, 지난해 광주에 이어 울산을 찾은 이 행사는 전국의 문화현장을 누비고 있는 문화 창작자, 연구자, 기획자,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실험적 복합창작활동이다.

이번에는 ‘지역에 없는 것을 만들고 지역문화를 발전(UP) 시키고 나아가 문화로 세상을 이롭게(UP) 하자’라는 뜻을 담은 ‘문화 UP다’를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울산지역에선 UCGA 울산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과정 출신 기획자들과 예술인들이 대거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프로그램 4건(울산 마이너스, 보통씨의 하루) △네트워킹 프로그램 6건 △대토론회를 포함한 라운드테이블 13건 △ 공연, 플리마켓, 이벤트 등으로 이뤄진다.

첫째날 주요 행사로는 ‘울·광·†? 울산·광주 문화활동가 네트워크 데이’, 웹드라마 ‘스텐바이큐!레이터’ 상영회 등이 있다. 또 16일에는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예술?콜로키움 : 공연, 대체 그게 뭔데?’ 등이 마련된다. 특히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고래바다여행선에서 선상파티를 진행해 ‘상흠(광주)’, ‘젠얼론(제주)’ 등이 울산 앞바다를 음악으로 빛낸다.

17일에는 울산의 ‘뮤직팩토리 딜라잇’, 제주의 ‘사운드 카니발’의 공연과 더불어 내년도 문화활동가대회 개최지를 공개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한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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