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
현대차그룹‘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
  • 김지은
  • 승인 2019.11.05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미래차 기술력·다양한 차세대 모빌리티 선보여
현대자동차그룹은 5일 중국 상하이(上海)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열린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미래차 기술력과 다양한 차세대 모빌리티를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10일까지 열리는 이 박람회는 중국 정부가 외국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았다. 작년 박람회는 누적 관람객이 80만명을 넘어서는 등 주목을 받았다.

이번 수입박람회에 자동차 업체 중 최대 규모로 참여한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3개 브랜드가 모두 참가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지난 8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전기차(EV) 비전 콘셉트 ‘45’도 아시아에서 처음 공개했다.

또 현대차는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수소전기차 기술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수소전기차 ‘넥쏘’와 수소차의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넥쏘 절개차’, ‘연료전지 시스템 목업’ 등을 전시해 미래 수소사회 비전을 제시했다.

기아차는 미래 디자인방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중국인들의 디자인 선호도를 반영해 개발된 전기차 기반 SUV 쿠페 콘셉트 ‘퓨처론(Futuro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 신기술과 친환경차 기술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중국 내 사업적 기반을 다지고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