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020년 아동학대 예방 선도지역 선정
울주군, 2020년 아동학대 예방 선도지역 선정
  • 성봉석
  • 승인 2019.11.0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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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조사공무원 3명 충원·하반기부터 업무 수행
울산시 울주군이 2020년 아동학대 예방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울주군은 정부 정책 변화 방향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아동학대 예방 선도지역을 신청해 지난달 31일자로 선정됐다.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울주군에는 2020년 아동학대 조사공무원 3명이 충원돼 같은 해 하반기부터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선호 군수는 “우리 군에서는 지역, 국적 등과 상관없이 학대와 차별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아동학대 현장조사를 통해 학대 받는 아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5월 23일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통해 아동학대 현장조사업무를 시군구로 변경하는 ‘아동학대 대응 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아동학대 현장조사를 시군구에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배치해 경찰과 함께 직접 실시하고, 사례관리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전문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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