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기초학력 내실화 지원방안 연구용역 보고회
울산시교육청, 기초학력 내실화 지원방안 연구용역 보고회
  • 강은정
  • 승인 2019.10.3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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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실-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 제안
울산시교육청은 31일 오전 시교육청 공감회의실에서 ‘기초학력 내실화 지원방안 정책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울대 연구용역팀(연구책임자 백순근 교육학과 교수)은 6월 용역에 착수해 기초학력 운영 실태에 대한 심층 인터뷰, 초·중학교 담당 교사 설문조사, 전문가 정책 토론회, 기초학력 보장 태스크포스(TF) 협의회 등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팀은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를 위한 5개 정책을 제안했다. 5개 제언은 △학부모 무관심·비협조 해결을 위한 가정-교실-학교-지역사회 4중 안전망 구축 △’느린 학습자 예방과 지도교사제’ 시행 등으로 학급당 학생 수와 교사당 담당 학생 수를 줄이고, 전문성 갖춘 인력풀 지속적 확충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등 전문적·안정적 지원 시스템 구축·확장 △개별 교사가 수업 중 기초학력 미도달 여부를 진단하는 활동과 전문적인 기초학력 진단검사 병행 △’낙인효과’ 방지를 위한 비밀 유지, 자존감 향상, 동기 부여 지원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날 보고된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초학력 내실화 관련 정책을 수립·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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