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방범용 CCTV 종합관리대책 강화
울산 남구, 방범용 CCTV 종합관리대책 강화
  • 남소희
  • 승인 2019.10.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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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화질 개선 등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 대폭 강화
울산시 남구가 지역 최초로 방범용 CCTV 종합관리대책 마련에 나서 눈길을 끈다.

남구는 방범용 CCTV의 설치 운용 문제 해결과 설치대상지의 객관성 및 비상벨 가림현상 해소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카메라 화질 개선을 위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남구는 먼저 방범용 CCTV 설치대상지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과학적으로 분석된 ‘행안부 빅데이터 표준분석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우선 설치 대상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또한 나날이 증가하는 CCTV 설치 민원에 대응해 방범용 CCTV 단계별 설치기준을 확립하고 CCTV 추가설치비용 및 회선료 등에 대한 예산의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상벨설치 위치를 지상면에서 기존 120~150cm에서 180㎝으로 높여 이면도로 불법주정차 등으로 비상벨이 가려지는 것을 예방하고, 유사시 접근성·이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 강화방안으로 오는 2021년까지 2008년부터 구입한 방범용 CCTV 273대의 화질을 기존 130만 화소에서 200만 화소 카메라로 교체해 야간 영상 식별을 더 용이하게 할 계획이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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