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이슈 공유·솔루션 제안 위한 협의회 운영
NH기업금융허브는 중소기업의 다양한 금융 니즈충족을 위한 범농협 금융협의체다. NH농협은행, 지역농협, NH농협생명, NH투자증권, NH농협캐피탈, NH저축은행이 모두 참여해 각 금융기관의 상품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한 강력한 금융상담시스템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한, 금융이슈 공유와 솔루션 제안을 위한 정기, 수시 금융협의회를 구성 및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 기업의 금융니즈충족을 위해 중앙본부에 이해와 설득 창구로서 TF팀을 구성하고, 울산주력 산업인 조선·자동차·화학업종 및 울산미래성장동력 ‘7브릿지’ 관련 산업을 중점 지원업종으로 선정했다.
프로그램의 운영방식은 울산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아래 핵심영업점내에 허브창구를 구축해 각 권역 내에서 기업의 요청이 있을 시 우선적으로 고객의 요구사항 청취를 통한 상담을 실시한다.
자체적인 대응이 가능한 경우는 상기 여러 서비스 중 최적의 맞춤식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통합적인 조치가 필요할 경우 권역 내 지역농협 및 농협금융지주 각 계열과 연계해 문제해결이 되도록 핵심역할을 분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게 된다.
일반 영업점에서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나 기업금융 허브창구는 농협은행 내 대출·외환심사역(기업신용조사 및 심사 전문 인력)이 다수 배치돼 있는 기업금융특화 점포로 운영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즉, 허브는 복잡한 기업금융니즈에 농협 내 각 기관과 소속 금융전문가들이 공동 대응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남묘현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2005년부터 기업금융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오고 있고 울산영업본부도 매년 2~3명의 직원을 한국금융연수원에 약 5개월간의 교육파견을 실시하는 등 인력 및 예산투자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이 인력들이 허브 프로그램을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울산 기업 활성화의 시금석이 되고 울산경제 재도약에 일조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