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 ‘NH농협 기업금융허브’프로그램 실시
울산농협 ‘NH농협 기업금융허브’프로그램 실시
  • 김지은
  • 승인 2019.10.2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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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핵심 창구 구축해 中企 사업 활성화 지원
금융이슈 공유·솔루션 제안 위한 협의회 운영
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는 중소기업 사업활성화 지원을 위한 ‘NH기업금융허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NH기업금융허브는 중소기업의 다양한 금융 니즈충족을 위한 범농협 금융협의체다. NH농협은행, 지역농협, NH농협생명, NH투자증권, NH농협캐피탈, NH저축은행이 모두 참여해 각 금융기관의 상품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한 강력한 금융상담시스템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한, 금융이슈 공유와 솔루션 제안을 위한 정기, 수시 금융협의회를 구성 및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 기업의 금융니즈충족을 위해 중앙본부에 이해와 설득 창구로서 TF팀을 구성하고, 울산주력 산업인 조선·자동차·화학업종 및 울산미래성장동력 ‘7브릿지’ 관련 산업을 중점 지원업종으로 선정했다.

프로그램의 운영방식은 울산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아래 핵심영업점내에 허브창구를 구축해 각 권역 내에서 기업의 요청이 있을 시 우선적으로 고객의 요구사항 청취를 통한 상담을 실시한다.

자체적인 대응이 가능한 경우는 상기 여러 서비스 중 최적의 맞춤식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통합적인 조치가 필요할 경우 권역 내 지역농협 및 농협금융지주 각 계열과 연계해 문제해결이 되도록 핵심역할을 분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게 된다.

일반 영업점에서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나 기업금융 허브창구는 농협은행 내 대출·외환심사역(기업신용조사 및 심사 전문 인력)이 다수 배치돼 있는 기업금융특화 점포로 운영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즉, 허브는 복잡한 기업금융니즈에 농협 내 각 기관과 소속 금융전문가들이 공동 대응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남묘현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2005년부터 기업금융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오고 있고 울산영업본부도 매년 2~3명의 직원을 한국금융연수원에 약 5개월간의 교육파견을 실시하는 등 인력 및 예산투자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이 인력들이 허브 프로그램을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울산 기업 활성화의 시금석이 되고 울산경제 재도약에 일조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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