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건소, 지역 보육시설과 협약
중구보건소, 지역 보육시설과 협약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9.03.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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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비만 예방·구강건강 교육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비만을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보건소가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과의 협약을 통해 미취학아동들의 건강습관 길러주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 중구보건소(소장 이윤구)는 지난달 27일 영광예능 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장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취학아동 건강프로그램’ 협약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보육시설의 아동들에게 ‘당근, 시금치, 김 중 1가지 하루1회 이상 먹기’를 비롯해 ‘두부, 달걀 중 1가지 하루1회 이상 먹기’ 등 비만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식습관을 제시하고 있다.

또 구강건강을 위해 적절한 칫솔질 습관과 칫솔 및 치약의 올바른 선택 요령도 가르치며 신체성장을 위한 줄넘기, 체조 등의 운동교실과 영향교육, 흡연예방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보건소측은 건강생활습관의 조기정착을 위해 신체계측을 위한 신장계와 체중계를 건강실천달력이 추가된 원아수첩과 함께 보육시설과 가정에 제공해 교사와 부모가 직접 아동의 성장발달을 점검하도록 했다. / 김기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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