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전국체전, 울산시선수단 육상서 金 8개
장애인전국체전, 울산시선수단 육상서 金 8개
  • 강은정
  • 승인 2019.10.1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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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금 43·은 24·동 28개로 종합 12위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이용태 사무처장은 17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댄스스포츠 선수단을 격려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이용태 사무처장은 17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댄스스포츠 선수단을 격려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울산시선수단이 대회 3일차인 17일 육상에서 무더기 금메달이 나왔다.

울산시선수단은 이날 육상 종목에서만 금메달 8개를 따내며 금메달 1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를 획득했다.

육상 남자 1천500m 청각부에 출전한 장애인육상실업팀 허동균은 4분29초36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2관왕에 올랐다. 같은팀 배유동도 남자 원반던지기 시각장애부에서 30.89m를 기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서울산보람병원 정현아는 여자 곤봉던지기 뇌병변부에서 15.55m 기록으로 1위에 올라 2관왕을 올랐다.

장애인육상연맹 김숙경은 여자 창던지기 뇌병변부에서 12.44m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장애인육상실업팀 설현정, 장민혁, 장애인육상연맹 문인자, 손정희도 금메달을 땄다.

효자종목인 댄스스포츠에서는 울주군청 황주희·손재웅이 퀵스텝과 왈츠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같은팀 장혜정·배정부 선수도 탱고와 5종목에서 금메달을, 대회 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이영호는 장혜정과 듀오 왈츠에 출전해 1위에 올랐다.

역도에서는 동구청 임기묘가 여자 -84kg급에서 스쿼트, 데드리프트, 합계에서 각각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수영에서도 장애인수영연맹 장진철은 자유형 100m 지체장애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울산시선수단은 대회 3일차 까지 금 43개, 은 24개, 동 28개 총 95개의 메달을 목에걸면서 현재 종합순위 12위를 달리고 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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