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부마민주항쟁 증언집 발간
부산대, 부마민주항쟁 증언집 발간
  • 김종창
  • 승인 2019.10.1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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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쟁 이끈 주역 30명 기록 담아
부산대학교는 10·16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맞아 부산대의 시위 참가자와 항쟁을 이끈 주역 30명의 기록을 담은 도서인 10·16부마민주항쟁 부산대학교 증언집 ‘마흔 시월, 민주주의를 노래하다’를 16일 발간했다.

부마민주항쟁의 1차 사료라고 할 수 있는 증언집을 항쟁의 발원지인 부산대에서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대는 지난해부터 부터 1979년 당시 부마민주항쟁에 참여했던 부산대 참가자와 주역들의 기억을 담은 증언집 발간 작업을 추진해 올해 40주년에 맞춰 출판하게 됐다.

1979년 10월 16일을 전후해 당시 시위를 계획하고 주도했거나 현장에 있었던 부산대 학생·직원 30명 증언을 묶어 항쟁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경위, 당시 상황과 행동 등은 물론 체포된 이후 수사, 재판 등을 회고하는 방식으로 증언집을 만들었다.

항쟁 이후 증언자 감정, 의식, 삶의 방식 변화 등 개인의 삶에 남긴 흔적도 담았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발간사에서 “당시 항쟁을 주도하고 참여했던 부산대 동문의 경험을 구술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부마민주항쟁 진상 규명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를 이끈 부산대 민주화 전통과 정신의 맥락을 잇는 작업으로서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부산대는 이날 오후 5시 교내 상남국제회관 효원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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