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사내벤처, 창업 후 매출 4천800만원 조기 창출
동서발전 사내벤처, 창업 후 매출 4천800만원 조기 창출
  • 김지은
  • 승인 2019.10.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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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일자리 창출·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1일 제2기 사내벤처 팩트얼라이언스(PACT-Alliance, 이하 PACT)가 분사 창업 이후 총 4천800만원의 매출을 조기에 창출했다고 13일 밝혔다.

PACT는 지난달 17일 분사 창업한 동서발전 제2기 사내벤처로서 ‘전력설비용 중전기기 진단’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달 7일에는 PACT의 소재지역인 충남 당진에서 기술인재 2명을 채용해 민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매출은 ㈜DB메탈을 포함해 전력설비용 발전기 및 중전기기를 운영하는 민간업체 2곳을 대상으로 기술진단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뤄졌으며 PACT의 창업 초기 성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매출 창출은 PACT가 보유한 우수한 공공부문 기술력을 민간에 직접 보급함으로써 전기설비 화재 및 인명사고 방지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됐다”며 “지역 기술인재 2명 채용 이후 얻어낸 매출이라는 점에서 성장을 견인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제1기 사내벤처팀 ‘e-CUPS’이 지난달 27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우수상(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사회 문제 해결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제3기 사내벤처팀 ‘ESP’는 청년 창업가 양성 지원의 하나로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대학생 2명을 채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서발전형 사내벤처 모델을 확립해가고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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