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의 달’ 울산 중구 곳곳서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경로의 달’ 울산 중구 곳곳서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 남소희
  • 승인 2019.10.13 1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운동·병영1동·병영2동·약사동 경로잔치·주민자치센터 발표회
지난 주말 노인의 날이 있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울산 중구 곳곳에서는 어르신 잔치가 풍성하게 열렸다.

다운동과 병영1·2동, 약사동에서 열린 경로위안잔치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동안 프로그램 참여로 실력을 갈고닦은 주민들의 역량을 뽐내기 위해 마련됐다.

다운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오전 다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어르신 600여명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태완 중구청장, 시·구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지역 자생단체들이 정성 들여 준비한 식사를 제공했다.

또 프로그램 회원들이 오랫동안 준비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와 초청가수 공연 등이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병영1·2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도 어르신 1천300여명을 모시고 경로위안행사를 개최했다.

병영1동 지난 11일, 병영 2동은 지난 12일 각각 지역 내 어르신 700여명, 600여명을 모시고 경로위안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오찬과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먹거리가 마련돼 참석한 모든 어르신과 내빈들이 함께 즐겼다.

약사동 행정복지센터도 앞서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센터 내 주차장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재능기부자들의 다양한 공연으로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장기자랑 등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행사를 마련한 중구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각 자생단체의 관심과 봉사정신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잘 치러질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경로효친 사상이 더욱더 고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소희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