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루쿠제도 강진으로 수백명 사상자 발생
말루쿠제도 강진으로 수백명 사상자 발생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10.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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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떼죽음 무시했는데 결국…”
지난달 12일부터 말루쿠제도 암본섬의 후투무리 해변과 루통해변, 후쿠릴라 해변 등에서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 당한 채 발견됐다.
지난달 12일부터 말루쿠제도 암본섬의 후투무리 해변과 루통해변, 후쿠릴라 해변 등에서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 당한 채 발견됐다.

 

[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 동부 말루쿠주(州) 근해에서 지난달 26일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쳤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이날 오전 8시 46분께 말루쿠제도 암본섬에서 북동쪽으로 약 33km 떨어진 곳에서 미국 지질 조사국(USGS) 측정치 기준으로 6.5 규모로 일어났다.

암본은 말루쿠주의 주도(州都)로 인구는 40여만명이다.

본진 이후에도 3.0 규모 이상 여진이 50여 차례 발생했고, 오전 9시 39분에는 암본섬에 더 가까운 지점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일어났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해 최소한 100명이 다치고 2천명 이상이 대피했으며 사망자 수는 (지난달 29일 기준) 3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지진이 발생하기 2주 전부터 떼죽음을 당한 물고기들이 해변에서 발견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쏠렸다.

지난달 12일부터 말루쿠제도 암본섬의 후투무리 해변과 루통해변, 후쿠릴라 해변 등에서 물고기 수천 마리가 떼죽음한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하자 시민들은 지진과 쓰나미의 전조 증상이라며 불안해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과학연구소(LIPI)는 해양학자, 심해지질학자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을 꾸려 같은 달 16일 암본 해변을 찾아 현장 조사를 벌였고, 이어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바다 밑에서 어떤 폭발이 있었던 흔적도 찾지 못했다”며 “물고기 떼죽음은 용승 현상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용승은 차갑고 영양분이 많은 심층수가 바람의 작용으로 인해 온도가 높은 표층수 위로 올라오는 해양학적 현상이다.

아울러 암본의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물고기 떼죽음과 지진, 쓰나미 발생에는 어떤 연관성도 없고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없다”라고 강조했다.

암본 지방 정부 당국은 루머에 현혹되지 말라고 신신당부까지 했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오전 암본섬과 스람섬 사이 해상에서 강진이 발생한 것이다. 이번 강진은 4천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술라웨시섬 팔루지진 사태 1주기 즈음에 발생했다.

지난해 9월 28일 팔루에서 약 80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 높이 6m에 달하는 쓰나미가 도시를 덮쳐 기록적인 피해를 냈다.

지진 발생 1년이 다된 지금도 6만여명이 임시 숙소에서 살고 있다.

2004년 12월 26일에는 수마트라 해안에서 규모 9.1의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가 이웃국가 해변까지 휩쓰는 바람에 인도네시아인 17만명을 포함, 총 22만명이 사망했다.

인도네시아는 지각판이 충돌하는 태평양 ‘불의 고리’에 속해 있어 지진이 잦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코리안프레스>



NSW주 낙태허용 법안, 진통 끝에 상원 통과

원안 일부 개정… 임신 22주까지만 허용, 성별선택 낙태는 금지

[호주]=지난 2개월 이상 NSW(뉴 사우스 웨일스) 정계의 정치적 뜨거운 감자였던 낙태허용 법안이 지난달 25일 결국 주 상원을 통과했다.

투표 결과는 찬성 26, 반대 14. 이로써 NSW주에서는 낙태는 더 이상 범죄가 아니고 그로 인해 형사 처분을 받는 일은 없어지게 됐다.

그동안 NSW주에서는 낙태로 처벌을 받지는 않았지만, 형법상으로는 분명한 불법이었다.

앞서 지난 7월 말, NSW 여야 의원 15명이 낙태허용 법안을 공동 발의하고 이를 무소속 알렉스 그린위치(Alex Green wich) 의원 명의로 상정해 하원을 통과한 후 이번에 상원마저 통과한 것인데, 그동안 보수 의원들이 강한 반대로 주 의회에서 찬반 논쟁이 계속 이어져 왔다.

특히 집권 여당인 자유-국민 연립 소속의 보수파 의원들은 법안을 지지하는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Gladys Berejiklian) 주 총리에게 반발했는데, 자유당의 타냐 데이비스(Tanya Davies) 의원은 당권 도전까지 언급했다가 후에 철회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당 대표이자 연립 여당 부총리인 존 바릴라로(John Barilaro) 의원은 법안 통과 다음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밤 우리는 NSW주의 또 하나 역사를 만들었다. 낙태를 합법화함으로써 여성들이 건강을 도모하게 하고 낙태 여성이 범죄자 취급을 받지 않도록 했다”고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법안은 지난 7월 말 발의한 원래 내용에서 다소 보수적으로 변경됐지만, 원안의 세 가지 핵심 내용은 그대로 유지됐다. 이는 △NSW주 형사법에서 낙태를 기소 대상에서 제외하고 △임신 22주 이전까지만 허용하며 △임신 22주 이상인 경우 2명의 ‘전문의’(s pecialist medical practitioners)로부터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전문의’는 산부인과 의사 또는 이 분야 경험이 있는 의사여야 한다.

승인된 낙태법은 지난해 처리된 퀸즐랜드(Queensland) 주 관련법을 모델로 한 것으로, 빅토리아 주와 유사하지만 퀸즐랜드 주의 경우에는 임신 24주까지 낙태를 허용하고 있다.

아울러 법안에는 △출산 보건 의료 개혁안→‘낙태법 개혁안’(Abortion Law Reform bill) 법명칭 변경 △낙태 강요행위 최대 2년의 징역형 처벌 △성별 선택을 위한 낙태 금지 △양심상 낙태를 거부하는 의사의 부담을 줄이는 조항 등 4가지 내용도 포함됐다.

<코리안헤럴드>



‘왈라비’ 개체수 급증에 생태계 빨간불

식물 모조리 먹어치워… 경제적 손실 우려도

[뉴질랜드]=최근 왈라비(wallaby)가 갈수록 뉴질랜드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지난달 뉴질랜드 환경단체 중 하나인 ‘포레스트 앤 버드(Forest and Birds)’의 레베카 스턴맨 박사는 정부가 빨리 왈라비 숫자 조절에 나서지 않으면 향후 50년 내 남북섬 전체면적의 3분의 1에 달하는 광대한 지역이 왈라비 서식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숲을 포함한 뉴질랜드 자연 생태계가 더 크고 빨리 망가지는 것은 물론 농업이 중심인 뉴질랜드 경제에도 막대한 손실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처럼 왈라비가 생태계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초식동물인 왈라비가 토끼의 6배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의 식물을 먹어 치우기 때문이다.

포레스트 앤 버드 관계자는 왈라비 개체 수 조절에 예산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더 많은 지원이 신속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리안 포스트>
 

지난달 27일 싱가포르 현지 언론에 실린 옹 비 엉씨 사고 내용.
지난달 27일 싱가포르 현지 언론에 실린 옹 비 엉씨 사고 내용.

 

자전거 타고 가던 60대女, 전동스쿠터 충돌로 숨져

개인용 이동수단 규제 강화 한목소리

[싱가포르]=전동스쿠터와 부딪힌 60대 여성이 숨지면서 싱가포르 내에서 개인용 이동수단(PMD)에 대한 규제 강화는 물론 운행 금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7일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마주 오는 전동스쿠터와 부딪힌 뒤 의식을 잃고 병원에 입원했던 옹 비 엉(65)씨가 지난 25일 숨졌다.

싱가포르 육상교통국(LTA)은 성명에서 사고를 일으킨 전동스쿠터는 능동형 이동수단법(AMA)에서 규정한 공공 도로용 전동스쿠터의 폭과 무게를 넘어선 상태임을 밝혔다.

AMA는 전동스쿠터와 같은 PMD의 최고 무게는 20㎏, 폭은 70㎝, 속도는 시속 25㎞로 제한하고 있다.

LTA는 “등록되지 않은 이 전동스쿠터는 공공 도로를 운행할 수 없었다”면서 관련 법규를 무시하고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들에게는 무관용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전동스쿠터를 운전한 20대 남성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 중이다. 유죄가 인정되면 징역 최대 5년과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이 남성은 또 법에 규정된 규격을 위반한 전동스쿠터를 탄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징역 3개월에 5천 싱가포르 달러(약 434만원)의 벌금을 물 수도 있다.

사망한 옹 씨의 유족은 언론을 통해 전동스쿠터나 전동자전거 등 PMD의 보행자 도로 운행이 허용되고 있는 만큼, ‘강제적인 도로안전 코스’를 지정하는 등 더 엄격한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싱가포르 내에서 PMD 운행을 아예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 청원 사이트에 올라온 ‘PMD 금지 청원’은 지난 5개월간 서명자가 9천명 가량이었지만, 이번 사고 이후에는 급속히 늘어 전날 현재 3만6천명을 넘어섰다고 신문은 전했다.

<코리안프레스>







한국 있는 어머니에 납치 자작극한 아클란 거주 30대 교포 남성 체포

[필리핀]=필리핀 아클란에 거주하는 30대 한국인 남성이 납치 자작극을 벌이다 필리핀 경찰에 붙잡혔다.

이달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국인 A(38)씨가 자신이 납치를 당했다며 한국 경남에 거주하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몸값으로 5천 달러를 요구하는 자작극을 펼쳐 필리핀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손을 묶고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을 보내 납치범들이 석방에 대한 대가로 5천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들의 연락을 받은 어머니는 한국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한국대사관은 즉시 필리핀 경찰청 납치대응반에 협조를 요청했다.

필리핀 경찰청 납치대응반은 해당 지역 경찰청에 작전을 지시했으며 경찰청 본부에서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A씨를 구출하는 작전에 돌입했다.

이후 납치대응반은 A씨가 다른 지역에서 여자친구 B씨와 함께 머물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납치대응반은 당초 여자친구 B씨가 납치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달 28일 납치대응반은 A씨가 포로로 잡힌 것으로 추정되는 집을 습격하고 A씨를 구출했다.

하지만 A씨는 구출 후 “자신이 납치됐다고 어머니에게 연락하면 돈을 보낼 것으로 생각했다”며 납치가 자작극이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필리핀 팜팡가 클락에서 가이드로 일을 하면서 가이드 직업을 잃은 후 돈이 필요해 자작극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경찰 당국은 납치 자작극을 벌인 A씨를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닐라서울>

 

 

신중국 창건 70주년 경축대회 -  지난 1일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베이징(北京)에서 역대 최대 규모 열병식에 이어 초대형 축하 공연과 불꽃놀이 행사가 진행됐다. 연합공연은 주제공연, 불꽃놀이 등을 포함해 4가지로 구성됐으며 이날 오후 8시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수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90분간 진행됐다.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중요한 연설을 발표하고 열병식에 참가한 부대를 검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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