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악과 오케스트라의 앙상블
울산, 성악과 오케스트라의 앙상블
  • 김보은
  • 승인 2019.10.0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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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 ‘오페라, 발레 인 콘서트’ 10일 중구 문화의 전당
지난해 열린 태화강종합예술사회적협조합 제1회 정기공연.
지난해 열린 태화강종합예술사회적협조합 제1회 정기공연.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유명 오페라와 발레곡들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을 수 있는 연주회가 마련된다.

중구 문화의 전당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2층 함월홀에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오페라, 발레 in Concert’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공연에 참여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창단된 국립예술단체로 1987년부터 국립극장과 전속계약을 맺은 후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의 정규 레퍼토리에 협업을 하고 있다.

2001년부터는 서울 예술의 전당 상주단체로 지정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극장오케스트라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교향악의 노련한 지휘자인 류성규가 지휘와 해설을 맡고 메조소프라노 백재은과 베이스바리톤 우경식이 협연한다.

발레곡은 차이콥스키의 대표작인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의 곡이, 오페라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비제의 ‘카르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등의 곡이 연주돼 연주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중구 문화의 전당 관계자는 “성악과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농익은 연주가 클래식 애호가나 입문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중구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명 이상의 경우 20% 단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290-4000.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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