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들 땀과 노력, 경제에 활력될 것”
“창업자들 땀과 노력, 경제에 활력될 것”
  • 김지은
  • 승인 2019.10.0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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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울산 지식재산 창업 네트워킹 데이’개최
지식재산 창업 활성화… 기업투자유치 IR 등 진행
지난 2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19 울산 지식재산(IP) 창업 네트워킹 데이’ 행사가 열린 가운데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19 울산 지식재산(IP) 창업 네트워킹 데이’ 행사가 열린 가운데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울산지역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창업유관기관 기관장, 실무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울산 지식재산(IP) 창업 네트워킹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울산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울산상의 지식재산센터,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의 지식재산기반 창업활성화와 창업자·예비창업자·창업유관기관 간의 협력과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예비 창업자가 창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창업지원 기관은 주요 시책을 소개하는 등 지식재산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행사는 제9회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초청특강 및 주제 강연, 기업투자유치IR(모의투자오디션), IP창업제품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디자인 및 기술 융·복합 기반 스타트업을 위한 디자인·브랜드 전략’이란 주제로 진행된 박재현 (재)부산디자인진흥원 지원본부장의 초청특강과 정세민 더 모모스 대표의 ‘크라우드펀딩 활용 전략’, 고명환 인사이트 컨설팅 대표의 ‘초기창업기업 투자 유치 전략’은 초기창업자들이 알아야 할 자금운영기법과 마케팅 노하우 등의 강연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역의 금융전문가 및 스타트업 투자 전문가 등 전문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 모의투자오디션에서는 6개 팀이 참가해 기술사업화를 위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개 제안하고 전문가로부터의 평가 및 멘토링을 받아 실전 IR(Investor Relations, 기업설명회)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IP창업제품전시회에는 제9회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금상 수상작 ‘Safety Backpack’(발명가 김태형)을 비롯한 6개 수상작과 울산지식재산센터의 지원사업인 IP디딤돌, IP나래프로그램, 중소기업 IP바로지원 서비스등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 중인 예비·초기창업가들의 제품 등 16개의 제품이 선보였다.

울산상공회의소 차의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규 창업기업들이 시장에 안착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식재산기반 창업의 저변확대와 지역기업들이 지식재산을 통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창업기업들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여 창업에 이르기까지 흘린 땀과 노력이 지역경제의 활력이 될 것”이라며 “울산시도 창업문화가 확산되고 건전한 창업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식재산 창업은 특허·실용신안·디자인 등 지식재산을 사업 아이템으로 하는 창업이다. 이와 관련해 애로가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예비 창업자, 초기 창업기업은 울산지식재산센터(☎228-3083-8)로 문의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울산지식재산센터는 2017년부터 울산시와 특허청으로부터 사업비를 받아 지식재산 창출과 창업 지원 사업을 하는 기관이다.

지식재산 창업에 관한 전문 컨설턴트가 창업을 지원한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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