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9월 전세계 38만2천375대 판매
현대차, 9월 전세계 38만2천375대 판매
  • 김지은
  • 승인 2019.10.0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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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서 총 5만139대 판매… 작년보다 4.5% 감소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8만2천37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감소한 5만139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쏘나타(LF 1천799대, 하이브리드 모델 1천312대 포함)가 7천156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1천161대 포함)가 4천814대, 아반떼가 4천900대 등 총 1만7천949대가 팔렸다.

특히,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해보다 5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전체 쏘나타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터보 모델인 ‘쏘나타 센슈어스’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됨에 따라 쏘나타는 연말까지 꾸준한 판매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현대차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감소한 33만2천236 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는 선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신흥 시장에서의 수요 위축과 판매 부진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및 통상 환경 악화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고객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실적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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