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릴러 연극 ‘미저리’ 현대예술관 4~5일 무대
울산, 스릴러 연극 ‘미저리’ 현대예술관 4~5일 무대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10.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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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안재욱·김성령·김해연 등 평균 경력 30년 열연 감상
현대예술관에서 4~5일 이틀간 스릴러 연극 ‘미저리’가 무대에 오른다. 사진은 연극 미저리 중 한 장면.
현대예술관에서 4~5일 이틀간 스릴러 연극 ‘미저리’가 무대에 오른다. 사진은 연극 미저리 중 한 장면.

 

현대예술관이 가을을 맞이 연극으로 스릴러를 택했다.

현대예술관은 오는 4일, 5일 이틀간 스릴러 연극 ‘미저리’를 공연한다고 1일 밝혔다.

연극 ‘미저리’는 두달간의 서울공연 이후 시작하는 전국투어의 첫 포문을 울산에서 연다.

이 작품은 미국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연극을 처음 선보였다. 흡입력 있는 전개와 베테랑 연기자들의 소름 돋는 연기로 화제가 되며 1년 3개월만에 재연이 성사됐다.

이번 공연은 김상중, 안재욱, 김성령, 길해연 등 평균 연기 경력 30년에 빛나는 베테랑들의 열연을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대예술관 관계자는 “무대, 각본, 연기 등 모든 조건이 완벽하다는 평가 속에 흥행불패의 신화를 이어온 작품”이라며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4일 오후 8시, 5일 오후 3시와 7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4일 공연에는 안재욱, 김성령, 5일 공연에는 오후 3시 김상중, 김성령, 오후 7시 김상중, 길해연이 무대에 오른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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