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 27일 마감된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1차 모집에서 정원내 모집정원 1천482명에 6천252명이 지원해 최종 4.2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도 안정적인 취업을 선호하는 간호보건계열이 강세를 보이며 물리치료학과가 무려 14.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간호학과 10.75대 1, 치위생학과 5.94대 1, 스포츠지도학과 4.76대 1, 화학공학과 4.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모집결과에 대해 울산과학대학교 조현철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마감에서 목표 지원자수인 6천300여명보다 많은 6천600여명이 지원한 것은 울과대가 취업에 강하다는 인식이 자리잡은 것으로 풀이된다”라며 “전국적으로 전문대학 미달 사태가 속출하는 가운데 경쟁률이 높다는 것은 학생들이 취업률이나 기업연계 활동인 산학협력활동 프로그램 등을 보고 현실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번 수시1차 모집 합격자는 다음달 25일 오후 1시 울산과학대학교 입학 홈페이지(ipsi.uc.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기간은 오는 12월 11일부터 13일 오후 4시 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홍보팀(☎230-06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