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희망퇴직 마감...인력조정 협의 착수
르노삼성차 희망퇴직 마감...인력조정 협의 착수
  • 김종창
  • 승인 2019.09.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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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노사가 희망퇴직 신청을 마감하고 본격적으로 인력조정 협의에 들어간다.

29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생산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은 결과 신청자가 수십명 선에 그쳤다.

르노삼성차는 생산물량 감소에 따라 오는 다음달 7일부터 시간당 자동차 생산대수를 기존 60대에서 45대로 25% 감축한다. 회사는 작업량 감축 수준을 감안할 때 전체 근로자 1천800명 중 400명가량을 유휴인력으로 판단하고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 조정을 추진했다.

하지만 희망퇴직 신청 인원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크게 못 미쳐 인력 조정을 두고 노사협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일단 회사 측은 희망퇴직 이후 생산직원을 대상으로 작업 전환배치를 할 방침이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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