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신암리, 바다를 무대로 삼다’ 특별전
울산박물관, ‘신암리, 바다를 무대로 삼다’ 특별전
  • 김보은
  • 승인 2019.09.2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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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22일 기획전시실… 신석기시대 조명
신암리 유적 흙으로 만든 여인상.
신암리 유적 흙으로 만든 여인상.

 

울산박물관(관장 이상목)은 울산에서 최초로 확인된 신석기시대 유적인 신암리 유적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재조명한 ‘신암리, 바다를 무대로 삼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10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Ⅰ에서 열린다. 전시는 △제1부 바다를 무대로 삼다 △제2부 토기에 무늬를 새기다 △제3부 풍요와 아름다움을 바라다로 구성됐다.

전시 도입에서는 울산 신석기시대 문화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함께 신암리 유적의 발견 경위, 조사 과정 등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신석기시대 ‘신암리 비너스’라 불리는 흙으로 만든 여인상도 만날 수 있다.

이상목 관장은 “신암리 유적은 우리 지역에서 처음 발굴된 선사시대 유적이자 우리나라 동남해안을 대표하는 신석기시대 유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바다를 무대 삼아 고래를 잡고 반구대 암각화를 새기고 바다를 섬겼던 우리 선조들의 삶과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암리, 바다를 무대로 삼다 전시관련 정보는 누리집(https://museum. ul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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