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현대공업고등학교(교장 채영기)는 지난 24일 금양산업개발(주) 본사 회의실에서 금양산업개발(주)(대표이사 이윤철)과 산학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으로 학교와 기업이 지식, 기술 정보를 교환하고, 직업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함께 미래 기술 명장을 양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금양산업개발(주)은 1993년 전기공사업으로 창업해 현재 전기, 신재생에너지, 토목, 건축, 기계, 소방, 정보통신 분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 종합건설회사다.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품질, 안전, 환경 등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정착시켰으며 베트남 등에 20개 해외 법인과 지사를 설립한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공고와 금양산업개발(주)은 △산업체 현장실무 교육과정(교재포함) 개발 및 운영 △현장 전문가의 산학겸임교사 활동 및 특강 지원 △학생 및 교사의 직장체험 및 현장실습 기회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