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 좋은 가을, 안전띠 착용은 필수
떠나기 좋은 가을, 안전띠 착용은 필수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9.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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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기 딱 좋은 계절 가을이 왔다. 여행을 떠나기전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해 안전띠 착용은 필수다.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앞좌석의 경우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안전띠 착용률은 94%로 독일(98.6%), 호주(97%) 등과 비교해 조금 낮은 수준이다.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56%에 불과하다. 2016년 30%에서 2017년 49%, 2018년 56%로 2018년 9월 모든 도로의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법제화 된 이후 많이 높아졌으나 독일(99%), 호주(96%)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인 실정이다.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채 80km를 달리는 차가 충돌을 하게 되는 경우, 10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것과 같은 충격을 받는다고 한다.

사고가 나면 관성에 의해 창문을 뚫고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거나 차량 내부, 또는 동승자와의 충돌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앞좌석(2.8배 증가)보다 뒷좌석(3.7배 증가) 치사율이 더 높아 뒷좌석 안전띠 착용 문화 정착이 시급하다.

안전띠는 좌석을 세워 깊숙히 앉고 등받이에 등을 댄 자세에서 어깨와 골반뼈를 지나게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너무 느슨하게 메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잠가야 한다.

2018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모든 도로에서 안전띠 미착용이 적발될 경우 운전자와 동승자는 3만원, 13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6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남구 삼산동 이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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