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늘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
울산, 오늘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
  • 이상길
  • 승인 2019.09.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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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팀 198명 참가 악기 연주·우리가락 등 솜씨 뽐내
‘제10회 울산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가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에서는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중구 반구1동 변진섭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등 10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남구 신정2동 이순자 주민자치위원 등 5명이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는 5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경연 참가자 외에 구·군 응원단 등 주민 800여명도 함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침으로써 주민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도 악기 연주와 우리가락 등 각 분야에서 구·군별 3개 팀, 총 15개 팀 198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

경연 결과 ‘대상’을 받은 팀에게는 정부에서 후원하는 제12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고 또 구·군별 성적에 따라 주민자치센터 사업비도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주민스스로가 프로그램을 만들고 참여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에는 5개 구·군 56개 주민자치센터에서 문화여가, 교육, 복지 등 82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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