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시아송페스티벌’ 내달 11·12일 개최
울산, ‘아시아송페스티벌’ 내달 11·12일 개최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9.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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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훼손 지적에 태화강 국가정원→울산종합운동장으로 장소변경
‘2019 아시아송페스티벌’이 다음달 11, 12일 이틀간 중구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관하는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행사를 개최키로 했으나 자연환경 훼손과 관람객 안전 문제 등에 대한 지적이 나오면서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첫날 공연에는 개막 퍼포먼스와 함께 아시아 뮤지션 5팀(호주·Dami Im, 태국·Jannine Weige, 필리핀·BRWN, 말레이시아·Alvin Chong, 베트남·Vu Cat Tuong)과 K-POP뮤지션 3팀(위너, 에이프릴, 에릭남)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은 리허설이 마치는대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다음날인 11일 공연에는 선미, Stray Kids, ITZY, 김재환, 하성운, 장우혁, AB6IX 등의 출연진이 확정됐다. 현재 추가 출연진을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울산시는 밝혔다. 지난 19일 인터파크를 통해 지정좌석 사전예매를 진행했고 티켓오픈 10분만에 매진됐다. 당일 비지정 자유석 구역에서 관람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이라는 큰 경사와 맞물려 축제의 분위기에서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방문객을 유치해서 아름다운 울산의 모습을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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