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전산시스템 장애로 민원인 불편
교통안전공단 전산시스템 장애로 민원인 불편
  • 성봉석
  • 승인 2019.09.1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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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여만에 정상화
한국교통안전공단 전산시스템 장애로 인해 지난 18일 오전 울산지역 검사소를 찾은 민원인들이 검사를 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19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전산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아 정기검사와 종합검사를 제외한 모든 검사가 중단됐다.

이 때문에 △택시미터 검사 △튜닝 검사 △신규 검사 △이륜차 검사 등이 이뤄지지 않아 검사소를 찾은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검사소를 찾은 손모(48)씨는 “차량 검사를 위해 검사소를 찾았는데 전산 오류라고 해서 한참을 기다렸다”며 “회사 차량이라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곤란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검사소를 찾은 일부 민원인들이 검사를 받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전산시스템은 2시간여만인 오전 11시 40분께 정상화됐다.

공단 관계자는 “시간을 내 검사소를 찾은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할 따름”이라며 “정기검사와 종합검사를 제외한 검사는 전체 검사의 5% 정도에 해당돼 큰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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