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기업들,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울산지역 기업들,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 김지은
  • 승인 2019.09.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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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EV 콘셉트카‘45’·전기 레이싱카 첫 공개삼성SDI, 1회 충전에 700㎞ 주행하는 배터리 선봬
삼성SDI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기차 시대를 선도할 다양한 배터리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다(왼쪽). 현대자동차의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전시 공간과 EV 콘셉트카 45.
삼성SDI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기차 시대를 선도할 다양한 배터리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다(왼쪽). 현대자동차의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전시 공간과 EV 콘셉트카 45.

 

현대차·삼성SDI 등 울산 기업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2019)’에 참가해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국내 완성차 업체로는 유일하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내년에 선보이는 전기차(EV)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 전기차의 콘셉트카 ‘45’와 전기 레이싱카를 최초로 공개한다.

45는 현대차의 첫 독자 모델 포니를 탄생시킨 콘셉트카 ‘포니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카다. 포니 쿠페는 이탈리아의 디자인 거장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했다.

현대차는 또 이번 모터쇼에서 독일 알체나우 모터스포츠 법인이 디자인과 개발을 주도한 전기 레이싱카도 공개한다. 독일 법인은 앞서 경주용 차량인 i20 R5와 i30 N TCR, 벨로스터 N TCR을 개발한 바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신형 i10과 i10 N 라인 등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이 참석한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전용기 편으로 이날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으며 미디어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22일까지 열리는 모터쇼를 참관할 예정이다.

정 수석부회장이 세계적 규모의 모터쇼에 공개적으로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 수석부회장은 모터쇼 기간에 미래차를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 등에서 공식적으로 연설하지 않고 참관만 할 예정이다.

이날 삼성SDI도 모터쇼에 참가해 전기차 시대를 선도할 핵심역량 및 다양한 배터리 혁신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다.

삼성SDI의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전시 콘셉트는 ‘Charged for Auto 2.0’으로, ‘Auto 2.0 시대를 위한 충전 완료’라는 뜻이다.

2017년 골드만삭스가 처음으로 도입한 용어인 Auto 2.0은 자율주행, 전동화, 초연결성, 차량 공유화 등을 담고 있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를 Core Competency(핵심 역량 강화), Technology Innovation(기술혁신 주도)의 2가지 주제로 준비했다.

삼성SDI는 1회 충전으로 600~700 km 주행이 가능한 고용량·고출력 배터리 셀과 모듈, 팩 등을 선보였다.

하이니켈 양극 소재와 실리콘 음극 소재 등 배터리 주요 소재의 기술 흐름도 소개해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고 삼성SDI는 전했다.

삼성SDI 김정욱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Auto 2.0 시대에 가격, 성능, 안전성, 공급망(SCM) 관리가 중요하다”며 “삼성SDI만의 핵심 역량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Auto 2.0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10일(현지시간) 미디어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전시장에서 열린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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