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금고 금융기관 신청 공고
울산 중구 금고 금융기관 신청 공고
  • 남소희
  • 승인 2019.09.0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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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양일간 제안서 접수
울산시 중구가 향후 3년간 구 예산을 맡길 금융기관을 새로 선정한다.

중구는 현재 구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이후 3년간 구 금고를 책임질 금융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지난 5일 공고를 내고 차기 구 금고 지정절차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구 금고는 1곳으로, 울산 중구 일반회계·기타 특별회계·기금 등 모든 현금과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업무, 각종 세입금의 수납, 세출금의 지급, 기타 금고업무 취급상 필요하다고 지정한 업무 등을 맡는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하게 될 구 금고는 공개경쟁을 통해 지정되며, 지정된 금고 은행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구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금고 지정 신청에 참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은 은행법에 따른 은행으로 울산 중구 지역에 영업점(지점)을 둔 금융기관이면 가능하다.

신청을 위한 제안서는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울산 중구 청사 1층 세무1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 접수가 없거나 1개 금융기관만 제안서 접수를 할 경우에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재공고를 시행, 이달 말부터 10월 1일까지 재접수에 나선다.

중구는 20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한 뒤 10월 15일 위원회를 개최해 접수된 제안서를 심의·평가한 뒤 10월 말 최종적으로 1곳을 금고로 지정하게 된다.

한편 구 금고가 관리할 중구의 예산은 2019년 당초예산기준으로 3천728억원이며, 현재 중구의 금고는 농협은행이 맡고 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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