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년간 완판 명품 배 ‘황금실록’ 본격 출시
울산, 4년간 완판 명품 배 ‘황금실록’ 본격 출시
  • 이상길
  • 승인 2019.09.0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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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올해 첫 수확 기념식 개최
울산 명품 황금배인 '황금실록' 2019년 첫 수확 기념행사가 4일 울주군 서생면 하늘농원에서 열린 가운데 윤주용 울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정관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 강길부 국회의원, 강성중 울산우리배연구회장, 박원로 황금실록 작목반장 등 참석인사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 명품 황금배인 '황금실록' 2019년 첫 수확 기념행사가 4일 울주군 서생면 하늘농원에서 열린 가운데 윤주용 울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정관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 강길부 국회의원, 강성중 울산우리배연구회장, 박원로 황금실록 작목반장 등 참석인사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주용)는 4일 서생 하늘농원 (서생면 용리길 44)에서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 관계 공무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금배 ‘황금실록’ 첫 수확 기념식을 열었다.

황금실록은 침체한 배 산업의 탈출구를 마련하고자 2015년 농촌진흥청의 소비자 선호형 고품질 중소과 생산 시범사업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울산의 황금배를 작고 맛있는 배로 차별화하는 데 성공해 출시된 이후 지난 4년간 매진되는 등 울산 배 농가의 소득 증가와 함께 울산의 대표 과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념식은 브랜드 소개와 함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최진호 연구관이 직접 ‘숙기판정’을 통해 품질을 검증하고 황금실록 대표 농가에서 사례발표했다. 부대행사로 배 요구르트, 배 아이스크림 시식 행사도 진행됐다.

4일 울산 울주군 서생면 하늘농원에서 울산우리배연구회 황금실록 작목반 농민들이 탐스럽게 익은 울산 명품 황금배인 '황금실록'을 첫 수확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4일 울산 울주군 서생면 하늘농원에서 울산우리배연구회 황금실록 작목반 농민들이 탐스럽게 익은 울산 명품 황금배인 '황금실록'을 첫 수확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한편 황금실록은 6월부터 대형 유통업체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 입점과 함께 추석 명절과 관계없이 동일한 가격으로 전량 공급하기로 했다.

센터는 황금실록 재배면적 19㏊를 비롯해 신품종으로 34㏊를 갱신했다.

울산우리배연구회를 중심으로 황금배를 5년 이내 재배면적 100㏊ 이상 규모화할 계획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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