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는 3일 오후 1시 동구평생학습관에서 ‘5060황토집 짓기 프로젝트’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강좌는 황토집짓기와 관련해 건축비 산출법 및 예산절감 방법 등 실질적인 이론 강의는 물론 집 자리 형틀 놓기, 황토미장, 전통기와 쌓기 등 황토집짓기 실습교육까지 구성해 오는 11월 5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은퇴자들의 귀농·귀촌 및 한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은퇴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발굴해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는 은퇴(예정)자들을 위한 ‘5060 러닝맨(learning-man) 학교’ 사업으로 이번 강좌를 비롯한 ‘도시농업과 스마트 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은퇴세대의 학습기회 확대와 사회참여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원경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