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남구 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 김보은
  • 승인 2019.09.0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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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문예회관… 장훈순·손진 등 협연

울산에서 거장의 명곡을 만난다.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9회 정기연주회의 막을 올린다.

금길동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은 이번 공연은 베토벤의 ‘교향곡 7번 가장조 작품92’로 시작한다.

이 작품은 베토벤의 9개 교향곡 중 가장 리드미컬한 곡으로 베토벤의 독창성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다이나믹한 리듬을 전면에 내세운 파격은 신선한 충격과 함께 서정적이면서 웅장한 선율을 관객에게 들려준다.

이어지는 곡은 레브른의 ‘오보에 협주곡 1번 라단조 작품35’과 피아졸라의 ‘오블리언(망각)’이다. 각각 장훈순(오보에), 손진(색소폰)과 협연한다.

몰리넬리 ‘뉴욕으로부터 온 네장의 그림 중 2악장’, 최완규의 ‘독도 랩소디’도 이날 공연에서 선보인다. 전석 무료이며 좌석권은 문화예술회관 로비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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