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보, 울산페이 가맹점에 100억 지원
울산신보, 울산페이 가맹점에 100억 지원
  • 김지은
  • 승인 2019.09.0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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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과 협약… 5천만원 한도 100% 전액보증
울산신용보증재단과 하나은행은 3일 재단 회의실에서 오진수 이사장과  최영호 하나은행 대구울산본부 지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페이 가맹점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지원 수습기자
울산신용보증재단과 하나은행은 3일 재단 회의실에서 오진수 이사장과 최영호 하나은행 대구울산본부 지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페이 가맹점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지원 수습기자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진수)은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과 함께 울산페이 가맹점에 대한 특별보증을 3일부터 지원한다.

이날 울산신용보증재단과 하나은행은 재단 회의실에서 오진수 이사장과 최영호 하나은행 대구울산본부 지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페이 가맹점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지원하는 특별자금은 100억원이다.

이번 협약은 울산페이 가맹점에 대해 재단이 특별보증을 지원하고 하나은행이 저금리 대출을 함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또 울산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울산페이 가맹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울산시는 침체돼 있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지역화폐인 ‘울산페이’를 발행했다.

소비자에게 구매금액의 5% 할인(발행 첫 한 달간은 10% 할인)과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가맹점에는 결제수수료 0%가 적용된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울산지역 내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소상공인 중 울산페이 가맹점 가입 업체로서 같은 기업 당 보증한도는 5천만원이며, 보증비율은 100% 전액보증,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운용된다.

특히 울산신용보증재단에서는 본 특례보증 지원 시 보증요율을 기존보다 20% 감면(기존 1.0%→특례 0.8%)한다.

또 재단 내 조직인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에서 시행 중인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업체당 최대 300만원 무상지원) 대상 선정 시 가산점 부여와 행복아카데미(창업·경영 교육) 우선 선정 등의 특전을 추가로 부여키로 했다.

하나은행에서는 특례보증 대출에 대해 금리를 우대해 적용하며, 재단의 보증신청서류 안내 및 접수 등의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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