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평생교육진흥원,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
울산평생교육진흥원,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
  • 이상길
  • 승인 2019.09.0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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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평생교육진흥원은 매년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3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울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본 시상식은 ‘마음을 쓰고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지난 6월 24일까지 문해교육기관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해 총 48편이 접수, 심사를 통해 3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성인문해학습자들이 배움의 시기를 놓친 안타까운 사연과 한글을 알고 난 뒤 당당한 자신을 직접 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 돋보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으뜸상(시장상) 2명, 슬기상(시의장상) 2명, 버금상(교육감상) 1명, 글꽃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3명, 행복한상(울산평생교육진흥원장상) 12명, 아름다운상(울산문해교육기관연합회장상) 13명으로 6개 부문 33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수상자들의 시 낭송과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한편 시는 성인문해교육에 대한 참여 확대와 인식 개선을 위해 시화전에 공모한 모든 작품을 모아 작품집을 제작·배포하고 3차에 걸쳐 관내 순회 전시회를 진행키로 했다.

순회전시 일정은 3일부터 6일까지 시청 1층 로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울산역 로비, 다음달 26일부터 27일까지 ‘제7회 울산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 장소인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 w.uil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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