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 케이블카 사업 확대해야”
“신불산 케이블카 사업 확대해야”
  • 성봉석
  • 승인 2019.09.0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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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식 군의원, 사업추진 간담회 개최
울산시 울주군이 신불산 일대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역주민들로부터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울주군의회 정우식(사진) 의원은 의사당 세미나실에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주군은 신불산군립공원 내 517억원을 들여 민·관·주민 합동 4섹터 방식으로 1.68㎞ 구간의 케이블카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민자적격성을 판단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케이블카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앞서 케이블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진행한 환경영향평가를 최대한 반영하고, 이번 사업에서는 환경영향평가를 축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정우식 의원은 “업무 지속성을 위해 인사이동이 없는 계약직 직원을 고용한 상태”라며 “향후 업무가 증가하면 전담 부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또 환경영향평가 축소에 대해 울주군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축소가 가능한지 환경부와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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