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부의장-보훈단체협의회, 참전유공자 지원확대 간담회
이미영 부의장-보훈단체협의회, 참전유공자 지원확대 간담회
  • 정재환
  • 승인 2019.09.0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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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이미영 부의장은 3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보훈단체협의회 임원진들과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등 지원 확대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이정한 보훈단체협의회장은 “현재 생존하고 있는 참전용사들은 대부분 연로하고 미망인들 또한 늘어나면서 생활고를 겪거나 고독사 하는 문제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협회장은 또 “전사하거나 환자로 판정돼 국가보훈처에서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참전용사에 반해 생존하고 있는 참전용사들은 지원 혜택이 제한적이어서 아쉽다”며 “현재 지원받고 있는 명예수당을 인상하고 사망시에는 배우자에게 승계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울산은 지난 2016년 ‘울산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울산에 소재한 65세이상 참전유공자의 명예수당과 관련 사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파악된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수는 5천여명이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제안한 내용을 당장 실현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점차 지원방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미영 부의장은 “나라에 공헌하고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복지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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