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무 창작 초연작 ‘배우모독’ 6·7일 동구 꽃바위문화관
극단 무 창작 초연작 ‘배우모독’ 6·7일 동구 꽃바위문화관
  • 김보은
  • 승인 2019.09.0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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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를 모독하는 것은 인간을 모독하는 것이다!”

극단 무가 오는 6, 7일 동구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두차례 창작 초연작 ‘배우모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무의 77번째 정기공연으로 그간 소시민의 삶을 중심으로 보여주던 줄거리에서 벗어나 배우들의 진솔한 무대 뒤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 무대는 소극장 ‘빈들’이다. 막이 오르면 배우들은 각자의 모습으로 다음 작품으로 선정된 ‘배우모독’ 대본을 읽고 있다. 계속되는 소극장 임대료의 인상과 업종 변경으로 소극장 ‘빈들’은 건물주로부터 극장 이전에 대한 통보를 받는다. 오랜 시간 무대를 지켜왔던 ‘해린’은 이를 계기로 무대를 떠날 시간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공연은 6일 오후 7시 30분, 7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사전 예매시 30%로 할인한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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