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벼 재배면적 4천ha선 ‘붕괴’
울산 벼 재배면적 4천ha선 ‘붕괴’
  • 정인준
  • 승인 2019.09.0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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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고령화 영향… 고추재배는↑
농촌 고령화로 울산지역 벼 재배면적인 해 마다 감소하고 있다. 올해는 4천ha선이 무너졌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밝힌 울산지역 ‘벼, 고추 재배면적 조사’에 따르면, 올해 울산지역 벼 재배 면적은 3천89 7ha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대비 3.5%P 감소한 면적으로 4천ha선이 무너진건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지역 벼 재배 면적 추이는 2015년 5천227ha, 2016년 4천695ha, 2017년 4천102ha, 2018년 4천037ha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동남지방통계청은 농촌 고령화로 도시 원거리 필지에서 재배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고추 재배 면적은 191ha로 전년(183ha)대비 4.4% 증가 했다. 고추재배 면적은 2015년 157ha에서 감소 없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동남지방통계청은 고추재배 면적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건고추 가격 상승에 따라 자가 소비용 재배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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