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추석명절 전후 강·절도, 빈집털이 등 민생침해 및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평온한 명절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단계별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1단계 기간인 2일부터 8일까지는 금융기관, 금은방 등 현금다액업소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빈집털이 절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이어 9일부터 15일까지 2단계 기간에는 1단계 기간 진행한 범죄예방진단 결과를 토대로, 취약개소에 지역경찰과 형사기동대, 상설중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범죄예방순찰에 활용할 계획이다.
추석연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추석연휴 특별교통관리’ 기간도 운영한다. 경찰은 이 기간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상설중대, 모범운전자·협력단체 인력과 교통순찰대(싸이카)를 운용해 귀성길 등 주요 도로 교통 관리에 나선다.
특히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1단계 기간에는 주요 정체지역에 교통경찰을 배치, 관리에 나선다. 이어 11일부터 15일까지는 신복로타리와 7번 국도 등에 교통경찰을 중점 배치할 예정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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