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공원, 여름 관광객 급증
경주엑스포공원, 여름 관광객 급증
  • 박대호
  • 승인 2019.08.2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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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문화엑스포는 한해 중 가장 무더운 7~8월이 경주엑스포공원의 비수기였는데 올해는 ‘여름철 휴가지’로도 이름을 떨쳤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관광객은 15만2천2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394명보다 202% 증가했다.

문화엑스포는 올해 처음 도입한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인 ‘경주엑스포 여름 Pool축제’와 SNS에서 핫 플레이스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솔거미술관’, 보문단지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경주타워’의 인기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일본 수출규제에 맞서 일본여행을 자제한 관광객들이 경주로 발길을 돌린 영향도 있었다고 풀이했다.

경주엑스포는 7월부터 ‘국내여행 덤 이벤트’를 펼쳐 경주로 온 관광객에게 혜택을 주며 국내 관광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했다.

여기에 삼성, 현대, SK, LG, 포스코, 코오롱 등 대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은 수도권 관광객들을 경주로 불러들이는 성과를 냈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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